홍천교육청서 임명장 수여 신문일기·취재요령 등 교육

어린이강원일보 홍천지역 비둘기기자 발대식이 21일 홍천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비둘기기자 28명과 학부모, 학교장, 교사 등이 참석한 이날 발대식에서 비둘기기자들은 임명장을 받고 활동에 들어갔다. 발대식 후에는 기사작성법, 신문일기쓰기, 취재요령 등에 대한 교육을 받았다.

비둘기기자들은 각 학교의 교육·체험활동을 비롯해 친구들의 이야기, 학교 자랑 등을 어린이강원일보를 통해 알리는 역할을 하게 된다.

발대식에서 변금옥 홍천교육지원청 교육장은 “기자로 활동하며 더 많은 것을 보고, 더 넓은 시각을 갖게 됐으면 좋겠다”며 “이를 계기로 더 훌륭한 어린이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종원 강원일보 홍천지사장은 격려사에서 “어린 시절 기자활동은 중·고교는 물론 대학생활과 사회생활에도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이어 “좋은 추억을 만들고 큰 꿈을 키웠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비둘기기자로 임명된 권세하(매산초교5년)양은 “1년 동안 열심히 활동해 학교소식을 전하고, 친구들에게 어린이강원일보를 알리는 일을 열심히 하고 싶다”고 말했다.

올해 창간 58주년을 맞은 어린이강원일보는 72년 전통의 강원일보 자매지이며, 전국 지방신문 가운데 유일하게 강원일보가 어린이신문을 발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