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고(교장:고범수)는 올해 한국언론진흥재단의 NIE 선도학교로 선정되면서 본격적으로 NIE를 실시했고, 획기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


전문강사 교육을 받은 교사들은 지원받은 예산을 활용하며 체계적인 교육과정을 마련했다. 전교생 450명이 매주 NIE 노트쓰기와 주제 동아리 활동을 하고, 학급별 NIE부장 학생들에게는 봉사활동 시간을 20시간씩 부여하며 참여를 이끌었다.


토요일에는 독서와 NIE 논술을 연계한 교육을 하고 있다. 모든 학교 구성원이 목표를 가지고 움직일 수 있는 결정적인 원동력은 `독서 NIE온도계'란 독창적인 운영 시스템 덕분이다.


NIE 노트 작성이나 동아리 활동, 수상 결과를 모두 1~10도로 산정해 학생들이 목표달성과정을 보고 느끼게 한 것. 이 같은 교육 결과는 기대 이상이었다.


홍은만 교감은 “꿈이 없어 방황하는 학생들에게 목표를 부여하고, 능동적인 학교생활을 하는데 NIE 효과는 컸고 학교폭력도 줄어 지역사회에서도 놀랄 정도였다”고 소개했다.


신하림기자

2012-10-13

[제6회 강원NIE대회]“신문 통해 꿈 이루는 길 제시”

대상-태백 황지초

태백 황지초(교장:김동훈)는 가족신문과 지도실천사례 부문을 휩쓸며 NIE 관련 괄목할 만한 성장을 이끌어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올해 황지초는 물의 날, 장애인의 날, 나의 꿈 나의 미래, 입양의 날, 6·25 등 다양한 주제로 꾸준한 NIE 활동을 펼쳤다. 국어 논술과도 연계해 창의적 글쓰기를 통한 사고력 키우기, 자기주도적 학습 등 자유롭고 재미있게 NIE를 접할 수 있는 환경을 학생들에게 제공했다. 김동훈 교장은 “꿈은 누리는 게 아니라 이루는 것인데 신문을 통해 그 꿈을 이루는 길이 더욱 가까워질 수 있다”며 “신문 속 역사와 경제 문화 등 총체적인 지식을 얻을 수 있는 NIE 활동을 더욱더 활성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상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