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애니고 만화콘텐츠 전공 학생들 지면 통해 실력 발휘
각종 행사서 페이스페인팅 등 재능기부 봉사활동도 앞장

강원애니고(교장:홍성옥) 학생들이 자신의 재능을 발휘하며 꿈을 키우고 있어 화제다.

강원애니고는 만화, 애니메이션, 방송영상을 전공으로 하는 고등학교로 만화콘텐츠 전공의 강은현 학생 외 17명은 지난해부터 강원일보자매지인 어린이강원일보에 숨은 그림찾기와 그림과 채색을 담당해 재능을 선보이고 있다. 이뿐만 아니라 학생들은 각종 행사에 참가해 캐리커처, 페이스페인팅 등의 재능 기부 봉사에도 앞장서고 있다. 자신이 가진 재능을 발휘할 수 있는 봉사이기에 학생들이 이를 통해 실력과 인성을 고루 성장시킬 수 있어 1석 2조의 효과를 누리고 있다.

만화 콘텐츠과 학생들은 졸업 후 만화가, 웹툰 작가, 만화산업 분야 기획자, 그래픽 디자이너, 게임 디자이너, 캐릭터 디자이너, 캐릭터 상품개발 디자이너, 일러스트 작가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게 된다

대부분의 학생이 희망하는 직업은 웹툰작가로, 수업시간에 웹툰 기획서를 작성해 캐릭터를 설정하고 이러한 설정을 바탕으로 웹툰 제작을 하는 실습을 하고 있다. 이렇게 제작한 결과물을 공모전에 출품해 좋은 성적을 거둬 웹툰을 연재하고 있는 학생도 있다. 이정은 지도교사는 “학생들이 흥미 있어 하는 주제로 수업을 진행하고, 어린이강원일보 등을 통해 실습의 기회를 갖도록 해 자신의 흥미, 능력, 소질 등을 발견하도록 기회를 주고 있다”고 말했다.

안윤희 어린이강원일보팀장 ay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