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직 유치원 교사와 교육 담당 기자들이 모여 유아 대상 NIE 활동북 `마음이, 생각이, 쑥쑥 1·2'를 펴냈다. 기존 NIE가 신문 관련 활동에 한정돼 있었다면 이 활동북은 방송, 인터넷, 시사 잡지, 동화책, 영화, 각종 광고 전단지 등 다양한 매체를 활용해보는 `융합적 NIE'를 시도했다.

최상희·박미희·김정아·이영명씨가 힘을 모은 이번 워크북은 누리과정에 맞춘 융합 교육형 유아 NIE 프로그램을 5개 영역(신체 운동·의사 소통·사회 관계·예술 경험·자연 탐구)으로 나눠 재미있게 소개한다.

놀이터에서 신나게 놀이하던 모습을 떠올리며 마음대로 놀이터를 꾸며보는 `신나는 놀이터'부터 내 손을 신문지에 올린 다음 그 모양대로 그린 후 오려서 붙이는 `손 모양을 그려요' 등 66개 주제를 1권과 2권으로 나눠 담았다. 활동 순서는 워크북의 목차와 관계 없이 그때그때 상황에 맞춰 활용할 수 있는 게 특징이다. 교사·학부모를 위한 가이드 등도 수록했다. 도서출판 두현 刊. 72쪽. 권당 1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