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품 오후 돌봄교실 NIE(신문활용교육)활동 정말 즐거워요.”

춘천 봉의초교(교장:김종화)는 `엄마 품 온종일 돌봄교실'을 운영, 학부모와 참여 어린이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오후 돌봄교실은 정규 수업시간이 끝난 방과 후 오후 1시부터 돌봄교실 희망 학생들이 모여 5시까지 다양한 활동을 하는 것이다. 봉의초교 1학년 24명의 어린이들은 매주 화요일 오후1시부터 1시간 동안 NIE를 실시, 창의적인 사고력을 키우며 다양한 학습활동을 하고 있다. 지난주 오후 돌봄교실에 참여한 어린이들은 자신이 좋아하는 캐릭터를 그려놓고 신문을 찢어 붙이는 활동을 했다. 신문을 어른들이 보는 것으로만 인식한 어린이들은 자유롭게 신문을 찢고 붙이면서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심영희 돌봄교사는 “신문으로 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으로 어린이들의 정서활동을 돕는다”며, “점차적으로 신문일기 쓰기, 신문의 이미지 활용하기 등 신문을 즐겁게 활용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오후 돌봄교실에 참여한 학생들은 집처럼 편안한 분위기에서 지도를 받으며 쉴 수 있고, 책을 읽거나 숙제, 학습지 풀이 등을 하게 된다. 또 학원 시간 또는 집에 가는 시간 등을 돌봄전담사가 챙겨주기도 해 호응이 높다. 부모의 맞벌이 등의 사유로 방과 후 손길이 필요한 어린이들은 돌봄교실을 통해 친구들과 어울리며, 사회적인 발달을 증진시키고 학력향상 지원 및 사교육비 경감 등의 효과를 보고 있다.

안윤희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