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제작과정 이해하고 나니, 신문의 소중함 알게 됐어요” 지난달 25일 철원중(교장:이정희) 1학년 28명의 학생들이 강원일보사를 방문해 신문제작체험을 했다. 현재 자유학기제 희망학교인 철원중 학생들은 이날 자신들의 활동사진이 실리고 자신들이 직접 쓴 기사문으로 만든 자신만의 신문 창간호를 만들었다.

필름출력실에서 여러 장의 필름 인쇄를 통해 신문이 만들어지는 과정에 대해 설명을 듣고, 강원일보뉴스 스튜디오에서 직접 뉴스를 진행하며 소감을 나눴다.

이 과정에 참여한 철원중 안효준 학생은 “신문기자가 꿈이 아니더라도 NIE를 통한 신문 읽기와 글쓰기는 꼭 필요함을 느꼈다”며 “신문이 어떤 과정을 거쳐 우리에게 전달되는지와 신문의 소중함을 알게 되었고, 체험을 통해 자유학기제를 운영하는 이유를 알 것 같다”고 말했다.

철원중 학생들은 강원일보 외에도 춘천 문화프로덕션 극단 `도모' 견학을 비롯해, G1강원민방, 강원대, 한림대 탐방, 서울경기 좋은이웃 치즈체험학교, 왈츠와닥터만 커피박물관, 한국가스공사 평택생산기지, 현대자동차 아산공장, 육국사관학교, 서울체고, 과천과학관 등 다양한 테마로 학생 선택을 받아 진로체험활동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