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지역에 NIE지도자과정을 개설하기위해 설명회를 갖기로 했다.

아침일찍 양구로 향했다.

안개가 자욱했기 때문에 약속시간을 맞추기위해  아침이 분주했다.

구불구불 꼬불꼬불 S자고갯길을 넘어

약속시간 10분전에  비봉초등학교에 도착했다.

설명회를 가질 수 있도록 교장선생님께서 많은 관심을 가져주셨다.

급식소에 마련된 설명회 장소에는 10여명의 교사와 40여명의 학부모가 자리를 함께했다.

강원지역은 교육환경이 열악하다고들 말한다.

그렇기에 신문활용교육은  강원지역에 꼭 필요한 교육이라고 말하고 싶다.

신문속 기사는 지역을 초월한다.

신문속에는 세계가 있고 우리나라가 있고  강원도가 있다.

어떻게 활용하느냐에 따라 어린이들의 창의력은 물론 사고력 논술력도 크게 카울 수 있다.

어린이들에게 신문을 가까이 하게 하기위해서는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어린이신문 읽기를 권한다.

또한 신문활용교육을 자연스럽게 접하게 하는 방법 중 하나가

자신이 살고 있는 지역신문을 읽게 하는 것이다.

어떤이들은 지방신문은 소재가 적어 NIE교재로 부족하다고들 하지만

이는 잘못된 생각이다.

신문은 어른들의 이야기일것이라고 생각하는 어린이가

자신이 살고 있는 지역의 소식,

이웃이야기가 실린 기사를 읽게 되면 자연스럽게 자신들의 주변 이야기가 

실린다는 것을 알게되고 흥미를 갖게 된다

신문활용교육을 보급하는 것은 미래독자를 위해 필요한 것이다,

우리 강원일보사는  독자들에게 주는 서비스사 중 하나를 신문활용교육으로 꼽는다.

강원일보는 지방지로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NIE대회를 마련하고,

지도자과정을 개설하고 있다.

지난해 태백지역에 이어 올해 양구지역에 찾아가는 NIE지도자과정을 개설하고자 한다.

양구지역의 학부모들의 많은 관심을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