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고등학교 대표신문 `신문高' 4호가 발행되었다. 17명이 지원해 기사 쓰기 등 여러 과정을 거쳐 최종 선발된 4명의 새내기와 함께 만든 첫 신문이라는 데 의미가 깊다. 1기 선배들의 1대1 집중 지도하에 신문제작의 기본을 익힌 결과 어느덧 가냘픈 날갯짓이지만 제법 기자로서의 그럴듯한 면모를 보여줬다. 학생들 주도로 얻어진 소중한 결과이기에 호응이 크다.

이번 호의 톱뉴스는 Revolution(혁명)이라는 제목의 학교급식 기사였다. 지난해 12월 말에 발행한 `신문高' 3호의 급식에 대한 학생들의 만성적인 불만을 `급식 X파일'이라는 제목으로 다룬 기사의 속보기사이다. 2014년에 들어서자마자 횡성중·고 급식소는 질과 양, 서비스에서 혁명적 변화를 가져왔고, 수요자들이 만족한 결과에는 신문고의 공로를 빼놓을 수 없다.

2014년 들어 본교는 더욱 내실 있는 NIE 활동을 위해 NIE 전임강사를 채용하고 1, 2학년 모든 학급이 주당 1시간의 NIE 방과 후 수업을 받고 있다. 월요일 1교시에는 전교생이 자신의 꿈을 탐색하고 구체화해 나가는 NIE 노트쓰기 활동에 학급 대항 협동학습 방식으로 참여하고 있으며, 그 외에도 수요일 전공탐색의 날, 토요 방과 후 수업 등을 통해 더욱 심화된 NIE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이러한 활동은 입학사정관전형 자기소개서 쓰기 등이 대학 진학에서도 좋은 결과로 이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