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언론진흥재단(이사장:김병호)은 전국 일간신문을 대상으로 공모한 `2015년 1일 기자체험 프로그램'에 강원일보사를 비롯한 11개사를 선정했다고 지난 달 25일 밝혔다. 지역신문사를 방문하는 1일 기자 체험 프로그램은 취재, 기사 쓰기 제작과 견학 등을 혼용한 6시간 이상 프로그램으로 세부 내용은 신문사별로 자유롭게 편성해 운영한다.

강원일보사가 한국언론진흥재단의 후원으로 1일 기자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것은 올해로 3년째다. 이 활동은 중학교 자유학기제 시행에 따른 청소년 진로체험활동에 크게 기여하고, 신문사와 학교, 사회 NIE의 유기적 연계를 통한 미디어교육 활성화에 도움을 주고 있다는 평가다.

도교육청은 교육부가 전국의 중학교에 자유학기제를 전면 도입하기로 한 것보다 1년 앞서 자유학기제를 도입해 실시한다. 올해부터는 도내 162개 모든 중학교로 확대해 신문사 1일 기자 체험 프로그램에 거는 기대 또한 크다. 자유학기제는 중학교 교육과정 가운데 1학년 2학기를 자유학기로 지정, 필기시험을 치르지 않고 체험, 참여형 교육을 통해 자신의 적성을 찾도록 하는 제도다. 한국언론진흥재단은 지난해 12월8일 강원도교육청과 자유학기제 신문활용교육 지원 등의 내용을 담은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재단이 선정한 1일 기자 체험 선정사는 강원일보, 경남도민일보, 경상일보, 국제신문, 동아일보, 매일신문, 무등일보, 부산일보, 전북일보, 중도일보, 중부매일 등이다. `1일 기자체험'을 희망하는 학교는 강원일보 편집국 교육체육어린이부로 신청하면 된다. 문의는 (033)258-1390

안윤희 어린이강원일보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