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군 무궁화 장학생이 취업 후 첫 월급 전액을 장학금으로 기탁해 훈훈함을 전해주고 있다. 새내기 사회인 류진선(여·27)씨는 2009년 고려대 재학 시절 무궁화 장학생으로 선정돼 장학금을 지원받았다. 이후 학업에 열중한 끝에 교원 임용시험에 합격해 최근 첫 월급을 받았다.


류씨는 취업 후 첫 월급을 지역 후배를 위한 장학금으로 기탁해 자신의 경험처럼 학업에 더욱 전념할 수 있도록 해야겠다고 결심했다. 이에 류씨의 부친 류호용(60) 홍천군 인삼경작인협의회 사무국장은 최근 홍천군 인삼경작협의회 간담회 자리에서 200만원을 홍천군 무궁화장학회에 딸을 대신해 전달했다. 강원외국어고에서 교편을 잡은 류씨는 “받은 사랑을 돌려주면서 지역 인재 육성에도 기여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중략)


▣읽기 참조 : 첫 월급 전액 장학금으로 기탁 지난 15일자 15면


△ 기사를 읽고 느낀 점을 글로 써보자.


△ 장학금을 기탁한 류진선 선생님에 대해 알고 싶은 사항을 질문지로 작성해 인터뷰 기사를 써 보자.


△ 홍천군에는 무궁화장학회가 있다. 자신이 살고 있는 고장에는 어떤 장학회가 있는지 알아보고 향토장학회가 하는 일에 대해 살펴보자.


△ 첫 월급을 받으면 부모님에게 빨간 내복을 사주던 시절이 있었다. 자신이 첫 월급을 받는다면 어떻게 사용할 것인지 이야기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