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제작 체험 해보니 신문에 대한 신뢰가 더 높아졌어요.” 지난 8일 강원일보사가 마련한 신문제작 체험교육에 횡성고등학교(교장:고범수) 학생들이 참여해 큰 호응을 얻었다.


신문제작 체험교육은 청소년들이 하루 동안 취재와 편집 등 신문제작의 전 과정을 체험하는 교육 프로그램으로 청소년들에게 신문을 친숙하게 만드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강원일보사가 한국언론진흥재단으로부터 위탁 받아 운영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체험교육에는 횡성고 신문동아리인 리얼메이커즈, NIE(신문활용교육) 동아리, 토요NIE 교실 참여학생 30명이 신문 만들기에 나섰다. 신문제작 체험은 강원일보사 4명의 기자가 취재와 편집 부문으로 나눠 진행했다. 학생들은 신문의 이해, 신문제작과정, 취재 및 기사작성법, 편집회의, 지면구성, 등에 대한 강의를 듣고, 조별로 나눠 신문 제작을 한 뒤 소감을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자신이 관심을 가진 분야를 미리 취재하고 작성한 기사를 편집기를 이용해 지면을 구성하며 신문제작 과정을 이해했다.


또 강원일보TV 뉴스 스튜디오를 둘러봤다.


정태호 담당교사는 “신문사를 방문해 그동안 궁금해했던 제작 과정을 이해하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고 말했다.


한편, 횡성고는 매주 월요일 1교시 전교생이 NIE 노트 쓰기와 NIE 온도계를 진행하고 있으며, 지난해 제6회 강원 NIE 대회 단체부문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안윤희어린이강원일보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