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원리조트 후원으로 다문화토요NIE(신문활용교육)교실을 운영하는 강원일보사는 신철원초등학교(교장:김연길)에서 토요다문화 NIE 수업을 받고 있는 어린이와 4학년으로 구성된 어린이 신문기자 등 20명을 초청해 신문제작 체험교육을 실시했다.


이들이 신문제작 체험교육을 받는 것은 신문과 보다 친숙해지고 그동안 진행한 NIE활동을 점검하는 기회를 갖기 위해서다. 신문사를 방문한 학생들은 신문이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취재부터 제작과정의 동영상을 시청했다. 신문의 구성요소, 구조와 명칭 알기, 기사 쓰기, 편집하기 등 신문을 전반적으로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다음 주 어린이강원일보에 실릴 추첨 사진을 찍는 어린이 얼굴엔 웃음이 그치지 않았다. 친구들과 둘러앉아 앞으로 희망하는 직업에 대해 이미지로 꾸며보고 발표하는 시간으로 자신의 포부를 밝혔다.


또 강원일보 TV뉴스 부스를 찾은 어린이들의 눈빛은 더욱 반짝거렸다. 처음엔 다소 쑥스러워하다가도 환한 조명이 켜져 있는 부스에 앉자 자신 있게 소감을 말했다.


이희웅 인솔교사는 “이번 체험은 토요 NIE 프로그램과 연계해 더욱 유익했다”고 말했다.


김연길 교장은 “신문제작 과정을 직접 견학하고 참여해 자신만의 신문을 받아 보게 된 오늘의 값진 경험을 잘 새겨서 앞으로도 바르고 정직한 글을 읽고 가려 낼 줄 아는 멋진 지식인으로 성장해 달라”고 격려했다.


안윤희 어린이강원일보 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