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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만나는 친구처럼, 매일 신문 읽을 거예요.” 최근 작은도서관들이 학생들의 창의적인 사고력 확장을 위해 NIE(신문활용교육)를 도입하고 하고 있는 가운데, 스무숲 도서관에서 지난달 22일부터 매주 NIE 논술 수업을 진행해 화제다.
올바른 신문읽기는 논리적이고 비판적인 사고력을 키우는 데 좋은 역할을 하며, 언어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신문과 친해지는 것이 필요하다.
첫째 주에는 어린이들이 신문과 친해질 수 있도록 신문이 하는 일을 알게 하기 위해 낱말과 사진을 활용해 마인드 맵으로 자신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오늘의 운세를 통해 자신과 같은 띠를 가진 사람들의 운세를 스크랩한 후 `운명을 믿어야 하는가'로 생각을 나눴다. 둘째 주에는 신문을 깊이 있게 읽게 하기 위해 신문 지면의 구성요소를 알아보았다. 셋째 주에는 국어교과에 신문을 활용하기 위해 이야기 글쓰기 시간을 마련했고, 기사를 통해 시를 쓰도록 했다. 마지막 넷째 주에는 신문이 주는 즐거움에 대해 알게 하기 위해 신문의 이미지를 활용해 크리스마스 카드를 만들었다.
최민서(성원초 5년)학생은 “NIE를 하면서 몰랐던 것들도 배우고 생각을 발표할 수 있어서 유익했다”며 “앞으로 매일 만나는 친구처럼 신문과 친해질 것”이라고 소감을 발표했다.
황미령 강사는 “수업 기간이 짧아 교육적 효과는 크게 기대를 안했는데 하얀 도화지 같은 아이들의 창의적인 발상에서 무한한 가능성을 보았다”며 “어린이들이 신문을 가까이하기 위해서는 가정에서나 학교에서 신문을 접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해주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