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생은 그때그때 마음에 드는 기사를 활용하라. 저학년의 경우라면 사진 만화 광고 등 구체적인 시각자료를 활용하는 것도 방법이다. 중학생은 진로를 정하기 위한 진로탐색이 필요하다. 장래 희망을 미리 정하는 것은 입시에서도 경쟁력이 생기는 일이다.

기사를 폭넓게 활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시기적으로 중학생은 진로탐색과 방향 찾기가 우선 돼야 한다. 신문 속 다양한 기사는 진로에 대한 방향을 다양한 방법으로 제시하고 있으며, 탐색과 경험이 필요한 진로방향에 대단한 조력자가 될 것이다.

고등학생은 자신이 선택한 방향에 대한 집중이 필요하다. 자신이 원하는 학과와 관련 된 기사를 입학사정관전형 포트폴리오로 활용하는 것이 좋다. 이를 위한 자료로 신문만 한 게 없다. 진로와 관련한 기사를 읽고 궁금한 점들을 나열해 답을 구하자.

의문점에 대해서는 인터넷 등을 활용해 스스로 탐색할 수도 있고, 기사 속 관련 단체나 사람, 또는 기자를 통해 답을 얻을 수도 있다. 이메일로 답을 얻었다면 인쇄해 스크랩하는 것도 하나의 노하우다. 신문일기를 매일 써야 한다는 강박관념에서 벗어나자.

자신이 관심 갖는 기사가 있을 때, 시간이 허락될 때 자유롭게 쓰다 보면, 필요성과 흥미가 느껴져 저절로 쓰는 간격이 좁혀질 것이다. 신문일기를 쓸 때 필요한 기사는 직접 읽고 스스로 선택하자. 날마다 새롭게 전달되는 기사를 읽고, 자신이 관심 갖는 부문을 선정하는 것은 문제해결능력을 기르는 일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