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 주도적 학습능력 키우는 데 신문활용교육이 최고예요.”


정선 여량고등학교(교장:어성훈)는 지난 12일부터 이틀간 e-NIE 체험 학습을 실시했다.


이날 강원일보사를 방문한 학생들은 `신문의 미래'의 주제 강연과 신문 제작과정 동영상 시청을 비롯해 신문일기 쓰는 방법, 진로 NIE 꿈 목록 만들기 등의 실습을 통해 자신의 진로를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장현진(1년) 학생은 “이번 체험은 다양한 경험을 직접 체험함으로써 자기주도적인 미래를 설계하는 데 좋은 기회가 되었다”며 “이번 체험에서 배운 것을 일상생활에 접목해 좋은 포트폴리오를 만들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학생들은 또 춘천 남이섬 방송체험관인 NAmbc(나엠비씨)를 방문해 직접 아나운서 체험도 했다.


한국언론진흥재단이 후원하는 도교육청 e-NIE 지정 연구학교인 여량고등학교는 `e-NIE를 통한 자기 주도적 학습력 신장'을 목표로 토론토의학습을 운영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교직원들은 NIE 및 토론토의 연수에 참여하고, 교과수업 토의토론 창의 체험활동도 연 2회 가졌다.


학생들은 월 1회 e-NIE 정규 수업 및 격주 토요일 e-NIE 토의 토론학습을 16회에 걸쳐 진행 중이다.


고진식 담당교사는 “토의토론을 함으로써 학생 스스로 자료를 찾고 발표하는 능력이 눈에 띄게 좋아졌다”며 “소규모 학교가 적은 예산으로도 전교생이 알차게 체험학습을 운영할 수 있어 교육적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고 말했다.


안윤희 어린이강원일보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