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제작 과정을 이해하고 나니 기자의 꿈 꼭 이루고 싶어요.”


지난달 31일 강원일보사가 마련한 신문제작 체험교육에 철원고등학교(교장: 이정희) 학생과 초등학생 등 30여명이 참여했다.


2시간여 버스를 타고 강원일보사를 방문한 학생들은 6시간 동안 신문제작 체험을 했다. 신문의 이미지를 활용해 자신을 소개하는 시간을 비롯해 기사의 종류에 대해 알아보고, 기사를 작성해 첨삭지도를 받는 등 신문 동아리 활동에 필요한 과정을 익혔다. 또 신문제작 과정 동영상을 시청 하면서 신문을 바르게 이해하는 시간도 가졌다.


오후에는 편집기자들이 진행하는 편집제작 과정에 참여해 편집이 무엇인지, 편집 요소, 뉴스가치평가, 레이아웃, 제목 달기 등의 이론 및 실기수업을 받았다. 자신이 작성한 기사에서 제목을 뽑아 기사를 출력하는 경험도 했다. 신문용지에 자신의 이름을 단 신문을 제작하는 체험은 학생들이 신문과 더욱 가까워지는 계기가 됐다. 강원일보가 진행하는 강원일보TV 스튜디오에서는 신문사를 방문한 소감을 발표하는 시간도 가졌다.


심소연 인솔교사는 “이번 체험활동은 신문 동아리 학생들에게 많은 것을 경험하게 하고, 글쓰기 능력을 신장해주기 위해 참여하게 됐다”며, 앞으로의 동아리 활동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문필상(철원고 1년)군은 “학교신문 동아리에 가입해 기록활동을 하면서 궁금한 점이 많았는데, 이번 체험을 통해 신문에 대한 궁금증과 진로에 대해서도 많은 정보를 얻었다”며, “앞으로 기자가 되고 싶은 꿈을 꼭 이루고 싶다”고 말했다.


안윤희 어린이강원일보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