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험을 마치고-이계원(춘천중 2년)

“강원일보에서 `1일 기자 체험'을 했다. 나는 독서동아리가 아니지만 친구의 추천으로 참여하게 됐다. 처음엔 그냥 학교수업 1교시에서 4교시까지 빠지는 것에 대해서만 관심이 컸다. 하지만 신문의 미래가 어떻게 될지에 대한 동영상과 신문과 기자에 대한 강의를 듣고 나서 내가 왜 여기에 왔는지 생각하게 됐다. 강의 중 아직 장래희망을 정하지 않았다면 하루라도 빨리 찾으라고 말씀하셨다. 이 말은 집에서나 학교에서나 많이 듣는 말이다. 그런데 여기에 와서 들으니까 하루빨리 내 꿈과 적성을 찾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나는 다른 사람 앞에 서는 것이 두렵다. 그런데 기자체험을 하면서 스튜디오에서 서서 발표도 했다. 앞으로 사람들 앞에 서는 것을 두려워하지 말아야겠다는 것도 느꼈다. 오늘 이 체험은 정말 뜻 깊고 의미 있었으며 잊지 못할 체험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