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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기사 읽으며 글쓰는 법 배워
관심 분야 스크랩하는 재미 쏠쏠
NIE(신문활용교육)활동을 하기 전에는 신문을 잘 읽지 않았다. 교내 NIE 동아리 활동을 하면서 신문 읽기에 흥미를 가지게 되었다. 이를 통해 현재 사회에서 일어나는 전반적인 문제나 세상의 흐름을 파악할 수 있었고, 신문 사설이나 사건의 기사 내용을 통해 글쓰기의 기법과 표현 및 어려운 어휘도 익혔다.
하나의 기사를 바탕으로 찬·반토론 형식으로 의견을 정리하고 찬성과 반대 입장에서 생각해 봄으로써 한쪽으로 치우친 생각보다는 객관적으로 사건을 보는 능력을 키우게 됐다. 또 마지막 활동으로 나의 의견을 정리하는 활동은 가치관 형성에 많은 도움을 주었다. 특히 초등교육과에 진학하려는 나는 교육과 관련된 기사를 관심 있게 읽고 스크랩했다. 기사의 내용을 바탕으로 내 생각을 정리하여 의견을 발표하고 비판하는 활동에 중점을 둬 교육에 관련한 많은 정보를 얻었다.
이제는 기사 내용을 비판 없이 무의식적으로 읽고 수용했던 습관에서 벗어났다. 기사를 읽고 비판적으로 받아들이는 습관이 생겼으며, NIE활동을 통해 발표력도 많이 늘었다. 그동안 꾸준히 참여한 NIE 동아리 활동은 강원일보가 주관하는 강원NIE대회의 포트폴리오 부문에서 수상을 하는 영광을 얻기도 했다. NIE활동은 교과서를 통해서는 얻을 수 없는 교실 밖의 상황을 현실감 있게 받아들이게 하며 사고력을 넓혀 주는 활동이다. 또 현실 사회의 여러 현상에 동참하게 하는 폭넓은 활동이다. 이런 활동은 나의 청소년기에 자아 정체성을 확립하는 데 큰 도움을 주었다. 나는 오늘도 신문을 읽는다. 진학 후 미래에 내가 교사가 되었을 때 현재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는 우리 사회의 교육문제에 어떻게 대응하며 해결할 수 있을까를 생각하며 말이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