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교육현장 다양한 읽을거리 제공
홈페이지 통한 온라인뉴스 체제 전환

도내 유일의 어린이 신문인 어린이강원일보가 15일 창간 56주년을 맞는다. 1959년 4월15일 도내 처음으로 어린이를 위한 주간신문으로 첫발을 내디딘 어린이강원일보는 1968년 1월18일 강원일보에 주 1회 어린이판을 신설하고, 1969년 어린이 문집 `양지쪽'을 발간하면서 어린이 신문의 기초를 다졌다.

1990년 컴퓨터를 이용한 신문제작시스템(CTS)에 돌입하면서 타블로이드 배판을 시작해 2001년 10월부터 지난해까지 타블로이드 24면으로 발행했다. 2000년 문을 연 어린이강원일보 홈페이지(http://www.kidkangwon.co.kr/)를 통해 어린이들과 소통하며, 창의적인 사고력을 키웠다.

창간 56주년을 맞은 어린이강원일보는 SNS 시대에 소통과 공감을 전달하는 매체로 거듭나기 위해 지난 3월부터 홈페이지(http://www.kidkangwon.co.kr/)를 통한 온라인 뉴스체제로 전환했다.

어린이들에게 흥미와 창의력을 선사하기 위해 숨은그림찾기를 비롯해 온라인 글 접수 등으로 어린이들의 문예창작활동을 돕고, 매주 우수작을 선정해 연말에는 문예대상을 시상하면서 변함없이 어린이들의 창작열을 북돋운다.

비둘기기자가 전하는 생동감 넘치는 학교 소식은 각 학교에서 선발된 100여명의 비둘기기자 외에 교사, 학부모, 학생 등 누구나 전할 수 있도록 확대했다. 강원교육 현장에 있는 전문선생님들의 재미있는 글쓰기, 음악이야기, 날씨, 미술세상, 신나는 과학교실, 연극 뮤지컬, 고민상담, NIE(신문활용교육) 등 다양한 읽을거리는 어린이들에게 풍성한 정보과 지식을 전달하는 데 큰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2007년부터 시작한 강원NIE대회는 올해로 9회째를 맞으며, 이 대회는 어린이들의 논리·사고력 증진과 교사들의 교수 학습력 향상에 도움을 주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안윤희 어린이강원일보팀장